지체부자유의 부위별 장애

 

(1) 지체부자유의 부위별 장애

 

1 하지장애

 

많은 정형외과적 장애가 하반신 마비를 일으켜 휠체어 등의 기구를 사용하게 한다.

체육지도자가 자주 접하는 두 가지 유형의 하지이상은 척수상해와 척추분리중이다. 이

두 종류 모두 척추장애를 일으켜 하반신을 마비시킨다

척수는 척추 속에 있으며, 모양은 왼통형이지만 척추의 특정 부분에서는 편평해진다. 상지로 신경이 분포되어 나가는 부분이 화대된 것을 제외하며, 그 원주는 전반적으로 비숫하다. 하반신에 신경이 분포되어 나가는 요추 부위에서도 확대부가 나타난다. 척수는 두개골이 만나는 곳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흉추(T12)와 제2요추(L2) 사이에서 끝난다. 척수에서 나온 신경은 요추와 친추를 통과하며,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은 척수로부터 나와 척추의 구멍을 통헤 밖으로 나온다. 따라서, 척수상해는 근육 및신경분포에 영향을 미친다.

 

2 보행을 제한하는 이상

 

많은 정형외과적 상해가 보행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처들도 심한 경우에는 휠체어를 사용하게 만든다. 뼈의 결핵, 구루병, 골수염, 회백척수엄 등이 한 때 주요 장애원인이었으나, 예방과 치료의 발달로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선천성 고관절탈구, 기형족, 하지절단, 골연골증 등이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비교적 혼한 이상들이다.

 

3 인체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

 

인체동작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크게 인체운동을 제한하지 않는 기타 외과적 질환인 사경, 측만증, 척추염, 척추증, 팔의 절단 등이 있다. 이것은 신체의 변형을 가져와 균형유지를 힘들게 하고, 정상 걸음걸이를 방해하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질환들도 보행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 지체부자유인 체육 프로그램의 계획

 

장애아동에게 치료뿐만 아니라 체육할동까지도 제공하는 특수학교나 병원에 고용된 체육교사는 물리치료와 체육의 차이를 분명히 이해하여야 한다. 교사 자신이 담당하는 프로그램 영역은 여가활동이나 신체 컨디셔닝을 위한 대근활동에 제한되며, 운동기능향상을 위한 장애교정에 관한 활동은 영역 밖이다

물론, 여하한 경우에도 체유활동이 물리치료에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주의 깊게 게획하며, 근육이 잘못 사용되어 치료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프로그램 작성이나 실제 지도단계에서는 특수체육 지도자가 특별한 형태의 장애와 관련된 의학적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아 한다. 에를 들면, 약화된 근육에는 과로로 인한 스트레인(strain)이 가해지지 않아야 한다. 대퇴소두골 단골연병의 경우에는 고관절에 체중부하를 주지 말아야 하며, 척추간 관절상해의 경우에는 척추가 모든 운동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사회체육기관이나 지역사회단체의 체육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물리치료사의 보호 아래 주의 깊게 계획되어야 한다. 매우 간단한 기술이 만족스럽게 완전학습되면 약간 복잡한 기술을 도입하고, 최종적으로 매우 복잡한 기술을 학습시킨다. 또 게임이 요구하는 기술은 가능한 한 다양하여야 한다

한편, 사회체육 프로그램 계획은 정형외과적 장애 때문에 입원한 후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외관상의 후유증이 없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고, 약하거나 심한 불구가 되어 참가할 수도 있다. 비록 외관상 드러나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그들은 즉시 정규 체육지도 대상에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근육의 약화와 지구력의 결여가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켜서는 안될 운동, 유익한 참여 정도, 참여가능한 활동 등에 대한 전문의의 의학적인 추천이 있기 전에는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 지도자는 이 자료들을 이용하여, 장애인의 일반 적성 수준과 운동의 효율성을 높여 매일의 신체적 요구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야 한다.

정도에 관계없이 장애아동의 신체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상당한 도움이 필요하다. 의료보고서를 받는 즉시 지도자는 그들의 특별한 요구를 충죽시킬 수 있는 훈련과 활동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계획한다. 세운 계획을 전문의에게 승인받는 것이 좋다. 마비가 심하거나 팔다리가 절단된 아동은 만족스런 적응을 이루는 데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외모와 운동수행능력의 결여에 관심을 크게 쏟기 때문에 다른 학과목보다도 체육수업을 더 걱정할 것이다. 조소나 조롱에 대한 공포보다는 유머를 가지고 자신의 한게에 도전하도록 만들기나, 타인과 함께 샤워하고 옷을 입게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여 공포를 없애주어야 한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프로그램환동은 장애의 특징과 정도, 일반적 결함 둥에 의해 결정된다. 학교에 복귀한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의 초기단계에서는 신체적성과 자세, 신체자각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문의가 동의한 게임을 주로 사용한다. 신체상태와 운동수행능력이 개선됨에 따라 번형시킨 게임, 무용, 팀 스포츠를 프로그램에 도입한다

 

(3) 지체부자유인의 체육지도를 위한 제안

 

1 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실시하기 전에는 의학적인 승인을 얻어야 한다.

2 지체부자유인의 장애조건에 알맞은 체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야 한다.

3 분리수술 후라든가 질병 후 회복기에 놓여 있는 지체부자유인들에게 체육 프로

그램을 실시할 경우에는 의학적인 숭인을 얻어 운동실시 여부를 걸정한다

4 척추분리중과 같은 척추손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신체를 돌리거나 구부리거나

운반하는 동작들을 삼가야 한다.

5 지체부자유인 스스로 그들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자는 그들에게 그들

의 고유한 장애조건에 대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 등을 토론하

도록 한다.

6 지구력이 약한 사람은 휴식시간을 자주 제공하여 피로를 덜게 해주고, 너무 격

럴한 게임이나 활동은 수정하여 실시하도록 한다.

7 운동근육 감각 자극을 제공하여 운동을 실시할 때 효과적인 신호로 이용한다.

즉,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서 움직이는 것을 알려준다.

8 목발이나 휠체어로부터 정확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지도하며, 아울러 아무 것도

지탱하고 있지 않을 때 님어지는 방법도 익혀주도록 한다.

9 기구는 항상 가벼운 것을 사용하게 한다.

10 체육활동을 통하여 서서히 자아수용성을 중진시키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11 신체적인 불구를 보상할 수 있는 기능과 재능을 개발시킨다.

12 지체부자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기 위하여 웃을 갈아 입거나 샤위를 할 매 두려움을 갖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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